청년 탈모치료비 및 모발이식비용 지원 사업안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때 탈모 치료비는 물론 중증 탈모인에겐 모발 이식 비용까지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탈모 약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700억~800억원이면 된다”고 했으며 의료계에선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명인데 건보 적용 확대로 탈모 약 먹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연간 1조~3조원이 들어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지자체가 ‘탈모 지원’을 살려내고 있으며 이미 몇몇 지자체에서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탈모치료비

가장 먼저 충남 보령시에서 만 49세 이하 시민에게 탈모 치료비를 연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달 21일 시작했으며, 올해 예산은 2억원이라 합니다.

그런데 열흘 만인 이달 1일까지 109명이 지원을 신청을 할정도로 인기를 끌고. 보령시가 예상한 올해 신청 인원인 255명의 거의 절반이 열흘 만에 채워졌다고 합니다.

현재 이 추세라면 “탈모 추경을 편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벌써 나온다고 하며, 보령시 관계자는 “신청자가 시작부터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도 “추경 단계는 아직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합니다.

탈모는 질병으로 인한 탈모와 유전적 탈모로 구분되는데 질병과 관련한 탈모 인구는 건강보험공단 통계상 24만여 명이고 대다수는 유전성 탈모로 추정되는데 유전성 탈모는 질병 탈모와 달리 건강보험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대부분 매년 약값으로 30만~80만원을 본인이 부담한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충남 보령시와 서울 성동구 등 일부 지자체가 ‘청년 탈모’ 지원 사업을 시작하자 ‘탈모비 청구 폭증’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여야 구분 없이 지자체 단체장과 의원 등은 지방선거를 거치며 표를 얻으려고 ‘탈모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한성호 동아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탈모 치료비 지원 같은 정책을 실시하면 수요가 폭발해 예산이 감당 못 할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도 경쟁적으로 도입할 우려가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른 지자체들도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서울 은평구는 올 하반기부터 만 39세 이하 구민을 대상으로 연간 30만원까지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합니다.

은평구 관계자는 “치료비 지원이란 현금성 지원이 아닌 탈모 예방 교육 등 다른 대체 방안들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하며 대구시도 내년부터 ‘청년 탈모’ 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작년 말 39세 이하 시민 중 탈모증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 탈모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갈수록 많은 지자체가 탈모 치료비 지원에 동참할것 같습니다.

청년 모발이식 비용 지원 안내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때 탈모 치료비는 물론 중증 탈모인에겐 모발 이식 비용까지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탈모치료비만 지자체별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앞으로 점차적으로 모발이식 비용 지원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관련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까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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